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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감성 물씬, 연말에 듣기 좋은 플레이리스트

by 윈터베리 2024. 11. 21.

 

계절이 바뀌면 하는 일들 중 하나가 바로 플레이리스트를 바꾸는 것. 물론 최신곡이나 인기리스트 순서로 플레이를 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 계절에 맞는 음악을 듣다보면 좀 더 감성적이고 그 계절을 새로운 방법으로 오롯히 느낄 수 있다. 특히 겨울에는 차가운 계절감, 12월의 크리스마스, 새해를 맞이해 플레이리스트가 수시로 바뀌게 되는데 오늘은 연말이면 플레이리스트를 꼭 채워주는 노래 7가지를 가지고 왔다.

 

 

come out and play 
Billie Eilish 

2018년 겨울에 발매되었던 노래로 앨범 커버부터 연말 느낌이 물씬 난다. 노래에 굉장히 다양한 소리가 깔려있는데 카페에 있을 때 들리는 주변의 백색 소음의 느낌이 나서 그날 하루를 정리하는 일기를 쓰거나 생각 정리를 할 때 BGM으로 틀어두는 편이다. 빌리 아이리쉬의 보이스가 매우 잘 살아있는 매력적인 곡.

 

 

Santa Tell Me 
Ariana Grande 
 

영화 위키드로 얼마 전 내한왔던 아리아나 그란데의 대표적인 겨울 노래. 발매한지 무려 10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겨울, 그리고 크리스마스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곡 중 하나다. 산타에게 소원을 비는 사랑스러운 메시지가 담긴 노래다.

 

 

December 25th 
Charlie Puth

발매한지 얼마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찰리푸스의 신곡. 보통의 크리스마스 주제곡은 밝고 희망찬 메시지가 담겨있기 마련인데, 이 곡은 반대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쓸쓸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내용을 담았다. 혼자라는 외로움을 서정적인 가사로 풀어낸 찰리푸스의 첫 캐롤곡.

 

 

Strawberries & Cigarettes 
Troye Sivan 

특별히 겨울을 겨냥해서 나온 곡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곡 분위기가 섬세하고 차분해서인지 겨울이면 유독 생각나는 노래다. 역시나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는데 가사에 들어있는 사탕, 담배, 청바지와 같은 키워들 때문인지 청춘을 담아낸 영화들이 떠오르기도 하는 곡이다. 

 

 

Slow Motion (Album Version) 
Karina 

카리나 파샨의 데뷔 앨범에 들어있던 곡인데 감성적인 R&B 발라드라 그런지 겨울이면 생각나는 곡이다. 다른 사운드 없이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불러서인지 듣다보면 마치 추운 겨울 따뜻한 라이브 바에서 음악을 듣는 듯한 느낌이 든다. 오롯이 카리나의 목소리와 노래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

 

 

Easy On Me 
Adele 

무려 6년만에 발매한 신곡으로 발매되자마자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이혼을 앞두고 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아 만들었다는 노래라고 하는데, 자신의 인생을 담아낸 노래여서 그런지 가사를 음미하며 듣다 보면 그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아 감동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노래다. 

 

 

My Only Wish (This Year) 
Britney Spears 

마지막은 여전히 내 마음 속 부동의 크리스마스 캐롤 1위인 브리트니의 캐롤이다.  요즘 친구들은 잘 모를지도 모르지만  무려 2000년에 발매되어 20년도 더 된 곡임에도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크리스마스의 즐거움과 설레임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브리트니 전성기 시절의 사랑스러움과 매력적인 보이스를 제대로 담아낸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