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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21

[오블완] 내가 글을 쓰는 이유 일단 뭐라도 해보자라고 생각해서 시작한 티스토리.사실 무얼 쓸까, 어떤 블로그를 만들까를 고민도 하기 전에 블로그챌린지를 한다는걸 알게되서 부랴부랴 블로그를 만들어서 포스팅을 하게 시작했다. 챌린지가 끝나는 지금까지도 어떤 블로그를 만들지는 모르겠다.오늘의 토픽, 글을 쓰는 이유라고 한다면 딱히 어떠한 이유는 없는 것 같다. 다만 무엇이든 새로운걸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을 한 순간에 마침 티스토리 블챌이 시작됐을 뿐이고, 그래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물론 아직까진 글이라 할만한 글을 쓴 적은 없지만. 챌린지가 끝나는 오늘 마침 서울에는 첫 눈이 내렸다. 챌린지는 끝났지만 새로운 계절이 시작됨을 알리는 것 같아서 내일부터는 나도 새로운 이야기들을 써내려가며 내 하루를 기록하고 좀 더 달라질 내일을 기대해 .. 2024. 11. 27.
[오블완] 올해 다녀온 최고의 여행지는? 올해는 이런저런 일들로 바빠서 여행을 많이 다녀오지는 못했다. 소소하게 근교에 당일치기로 다녀온 정도뿐? 그러다보니 올해의 최고의 여행지는 무려 5년만에 다녀온 이탈리아일 수밖에. 코시국 이후 유럽은 처음이었던지라 여행 그 자체로도 즐겁고 행복하기도 했지만, 5년전의 여행도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여행하는 시간들이 너무도 소중하게 느껴졌다.조금 아쉬웠던 건 내년이 5년마다 한 번 있다는 희년이라 로마 시내 전반이 공사 중이여서 관광에 불편함이 있었다는 것. 그래도 오랜만의 유럽은 여전히 아름다웠고 새로운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게되어 참 즐거웠다. 2024. 11. 26.
[오블완] 오늘의 소확행 오늘의 소확행, 과일 3종세트요즘 과일값도 천정부지로 솟아서 무척이나 비싸지만 제철과일을 먹는 것만큼 즐거움이 어디있을까 싶다. 물론 딸기말곤 제철은 아니지만...맛있으면 됐지 뭐. 늦은 오후 추운 날씨와 달리 느낄 수 있는 따스한 햇살 아래에 계절감이 느껴지는 음악을 잔잔히 틀어놓고 책을 보며 과일을 먹는 시간, 좋아하는 것들에 둘러쌓인 순간만큼 행복한 순간이 또 있을까. 2024. 11. 25.
[오블완] 올해 잘산템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블로그 토픽은 바로 올해의 잘산템을 소개하는 것. 올해는 쇼핑을 많이 하지는 않아서 소개할만한 아이템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구매한 것들 중에서 유독 손이 잘 가고 활용을 잘 하고 있는 것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요 근래 화장을 잘 안해서 메이크업 제품은 거의 구매하지 않았는데 올 초에 나왔던 홀리카홀리카의 핑크계열 싱글 섀도우의 컬러들이 너무 예뻐서 연말까지 정말 잘 쓰고 있다. 특히 디올 튀튀 저렴이로 유명한 츄 컬러는 섀도우 뿐만 아니라 블러셔로도 활용하기 좋아 유난히 잘 쓴템.  별 기대없이 세일 때 구매했다가 올 한해 최애 립으로 자리잡은 롬앤의 블러 퍼지 틴트. 이름 그대로 블러타입이라 매트하게 발색되지만 입술에 끼임 없이 매끈하게 발리고 지속력도 무척이나 좋아 컬러별로 구매하게 됐다... 2024. 11. 24.
어른으로 성장하는 모두의 모습을 담아낸 영화 인사이드아웃2 오늘의 오블완 주제, 올해 본 최고의 영화 한 편은? 개봉 후 조금 뒤늦게 봤지만 너무나도 재미있게 봤던 . 1편 개봉 후 무려 9년 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나온 후속편이다. 1편을 본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후속작이 나오기까지 무려 9년이나 흐르다니...9년이란 시간 동안 우리의 주인공 라일라도 무럭무럭 자라 어느새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사춘기 소녀가 되었다. 물론 그 시간동안 공부도 하키도 열심히 하면서 즐거운 추억과 매사에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지내면서 말이다.하지만 어느 소녀가 그렇듯, 라일라에게도 사춘기가 찾아왔고 당연히 라일라에겐 기존의 감정은 물론이고 훨씬 더 격동적이고 복잡한 감정-불안, 황당, 따분, 부럽-들이 생겨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라일라의 감정 컨트롤타워에 찾아온 새로운 감정.. 2024. 11. 23.
겨울이면 유독 생각나는 간식들! 오늘의 토픽, 겨울철 최애 간식평소에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각종 유해물질로 쳐다도 보지 않는 길거리 음식들이 겨울철이면 유난히도 생각이 많이 난다. 추운 날씨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김을 보면 나도 모르게 식욕이 생기는걸까? 아니면 간식을 통해 느껴지는 온기가 좋아지는 걸까?  요즘은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믹스 제품들이 많이 나오지만 생각만큼 예쁘게 만들기 쉽지 않은 호떡은 날이 추워지면 생각나는 메뉴 중 하나다. 파는 곳에 따라서 바삭한 빵이 특징인 곳도 있고, 안에 견과류가 듬뿍 들어가는 곳도 있지만 역시 호떡은 뜨거운 기름에 구워낸 설탕과 기름이 범벅된 게 진짜 호떡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집에서 해먹을 땐 여기에 투게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한 스쿱 올려서 먹으면 그 자리에서 호떡 한개는 순.. 2024.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