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 올해 잘산템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블로그 토픽은 바로 올해의 잘산템을 소개하는 것. 올해는 쇼핑을 많이 하지는 않아서 소개할만한 아이템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구매한 것들 중에서 유독 손이 잘 가고 활용을 잘 하고 있는 것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요 근래 화장을 잘 안해서 메이크업 제품은 거의 구매하지 않았는데 올 초에 나왔던 홀리카홀리카의 핑크계열 싱글 섀도우의 컬러들이 너무 예뻐서 연말까지 정말 잘 쓰고 있다. 특히 디올 튀튀 저렴이로 유명한 츄 컬러는 섀도우 뿐만 아니라 블러셔로도 활용하기 좋아 유난히 잘 쓴템.

 

 

별 기대없이 세일 때 구매했다가 올 한해 최애 립으로 자리잡은 롬앤의 블러 퍼지 틴트. 이름 그대로 블러타입이라 매트하게 발색되지만 입술에 끼임 없이 매끈하게 발리고 지속력도 무척이나 좋아 컬러별로 구매하게 됐다. 

착색된 피부케어에 좋다고 해서 반신반의하며 구매했던 퓨어턴28 크림. 화이트닝에 도움된다는 제품 치고 큰 도움이 되는 제품은 없어서 광고라고 생각했었지만 실제로 팔꿈치와 같은 착색되기 쉬운 부위에 꾸준히 바르면 1달이 채 안되는 시간에도 확연히 밝아지는 게 눈에 보여서 정말 깜짝 놀랐던 제품이다.  

하루 24시간을 타임라인별로 기록할 수 있는 아날로그키퍼 스페이스 다이어리. 칸이 넓지 않아 일기의 기능보단 일정관리에 최적화된 다이어리지만 시간을 쪼개써야하는 수험생, 시간관리가 필요한 직장인들에게 무척이나 좋은 제품이다. 

밀폐용기로 반찬통, 원두커피보관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무인양품 보존용기다. 실리콘이 뚜껑 사이에 껴있어서 완벽하게 밀폐가 되는데다 부속품과 유리를 완벽히 분리할 수 있어서 세척, 소독하기도 용이한 제품이다. 별 거 아닌 유리병일 수 있지만 무인양품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에 기능에 집중한 기능성 제품.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오븐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LG의 광파오븐이다. 기존에는 전자렌지와 에어프라이어를 따로 써서 공간차지를 많이하기도 했고 각각의 제품 세척도 따로해야하다보니 무척이나 번거로웠는데, 이 제품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주방가전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서 올해 구매한 그 무엇보다도 가장 잘산템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