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21 요즘일상 동물의 숲, 포켓캠프 국내에 첫 런칭했을 때부터 시작한 동물의숲 포켓캠프.섭종까지 이제 2주 가량 남았다. 물론 이후에 출시되는 걸로 이어서 할 수 있는 것 같긴하지만 괜시리 아쉬운 기분이다. 출시할 때만 해도 닌텐도를 사도 열심히 안할 것 같아 이걸로 대체해야지 싶었지만 게임하면서 오히려 너무 좋아서 닌텐도도 사고, 섬꾸도 열심히 했었는데…! 아마 블챌이 끝날쯤이면 모동숲도 끝나겠지만 그때까진 재미있게 플레이해야겠다. 2024. 11. 15. 라떼가 맛있는 카페 커피나인 안산 고잔점 오늘은 오랜만에 커피 나인 카페를 다녀왔다. 평소 커피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건강 때문에 최근엔 많이 줄였던지라 카페 방문은 정말 오랜만이다. 커피나인은 바리스타 챔피언이 하는 카페로 꽤나 유명한 체인이지만 매장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다. 그래도 안산에 생긴 덕에 종종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방문을 하곤 한다. 안산 고잔점은 고대병원 근처에 있는데, 주변에 공기관이 많다보니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엔 대기가 너무 길어서 보통 늦은 오후에 방문을 하는 편이다. 오후 시간엔 비교적 한산해서 조용하게 블로그를 하거나 책을 읽기도 무척이나 좋다. 커피나인은 보통 가격대가 3,000원~5,000원 사이인데 라떼도 3,000원대다보니 저가 커피 못지않은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지만 저가커피에 비해 원두의 맛은 .. 2024. 11. 14. 2025년을 준비하며 읽어보면 좋은 책 추천 2024년도 이제 1달 반 가량 남아있다. 매년 이 시즌만 되면 서점가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트렌드 라는 제목의 도서가 진열된다. 물론 이런 책들은 마케팅의 일환으로 사용되는 책이기도 하지만, 쓰임에 따라서는 보다 탄탄한 한해를 보낼 수 있는 기초 자료로 쓸 수 있기도 하다. 이렇게 출시된 수많은 책 중에서도 내년을 준비하며 읽어보면 좋은 책 5권을 소개한다. 트렌드 코리아 2025매년 연말이 되면 언급되는 트렌드 키워드 10을 소개하는 책이다. 대부분의 업계와 산업에서는 이 책에 소개된 소비 키워드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을 분석하고 홍보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이번 책에서는 내년도 10대 키워드로 ▲옴니보어 ▲#아보하 ▲토핑경제 ▲페이스테크 ▲무해력 ▲그라데이션K ▲물성매력 ▲기후감수성 ▲공.. 2024. 11. 13. 2024 일본 도쿄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각종 시즌행사에 진심인 나라답게 매년 11월이 되면 크리스마스 행사와 일루미네이션이 시작되는 일본. 최근 우리나라도 여러 크리스마스 이벤트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일본에 비하면 분위기가 많이 나지는 않는 것 같아 조금은 아쉽다. 어릴적 길거리에 흘러나오던 크리스마스 캐롤이 조금은 그리운 기분이다. 여튼 오늘은 도쿄의 일루미네이션 행사를 가지고 와봤다. 물론 도쿄 이외에도 오사카, 후쿠오카는 물론 소도시에서도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하니 연말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지자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좋다. 1. 롯폰기 케야키자카 일루미네이션 2024.11.07 ~ 2024.12.25 17:00~23:00롯폰기 케야키자카 거리 최근 생긴 아자부다이힐즈를 비롯해 대형 쇼핑몰들이 즐비한 롯폰기에는 케야키자카 일루미.. 2024. 11. 12. 2024년 11월 전시회 추천 바야흐로 사색을 즐기고 문화생활을 향유하기에 좋은 계절 가을.11월을 맞이해서 가족과 함께 단풍놀이, 가을 여행을 떠나면서 보면 좋을 법한 전시회들을 모아봤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기존의 미디어아트와 달리 원화 전시가 꽤나 많이 진행되니 그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즐겁게 볼법한 전시들이 상당하다. 1.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2024.11.09 ~2025.03.27입장권 22,000원 (성인기준) 17세기 바로크 미술의 창시자로 불리는 빛의 거장 카라바조. 카라바조의 자굼이 국내에 전시되는 것은 처음으로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장 손꼽는 11월의 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는 물론이고 카라바조의 작품 10점이 모여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진행되기 때문에 바.. 2024. 11. 11. 해남 땅끝 마을 당일치기 한반도의 끝이라 불이는 해남에 다녀왔다.아직 해가 뜨지 않은 어둠이 내려앉은 이른 아침에 출발해 도착해보니 어느 덧 점심시간이 될 정도로 머나먼 여정이었다. 출발할 때와 달리 해남에서는 날이 따스해 걸쳤던 자켓이 없어도 선선한 날씨와 따스한 햇살에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이었다. 주어진 시간이 많지는 않다보니 점심 식사를 마치고 해남 바닷길 드라이브와 전망대에 올라 끝없이 펼쳐진 바닷가를 마주하니 머릿속에 가득했던 수많은 잡념도 사라지고 즐거움으로 마음이 가득차는 기분이 들었다.당일치기다보니 긴 시간을 보내진 못했지만 평소와는 다른 곳을 다녀온 것 만으로도 일상이 풍요로워진 것만 같다. 2024. 11. 10.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