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이어 티스토리에서도 블로그 챌린지가 시작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실 몇 달 전에 블로그를 만들었지만... 안 쓰는 계정으로 만든 덕분에 계정을 잊어버려서 이참에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기로 했다.
작심삼주 매일 글쓰기 도전이라는 말은 참 쉬워 보이지만 사실 정말 어려운 일이다. 매일 글감을 찾고 시간을 내어 글을 작성한다는 것은 그만큼 애정을 갖고 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고 일상 속에서도 잊지 않고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군가 말했듯이 생각하는 사람이 10명이라면 그중에 실행하는 사람은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저 묵묵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사람은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우선 기존에 만들었던 티스토리처럼 카테고리를 구분해 두긴 했지만 사실 앞으로 티스토리에서 어떠한 글을 작성하고 어떤 이야기들로 하루를 채워나갈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현재로서는 이제 막 결혼을 했기 때문에 결혼준비에 관한 이야기들을 풀어내지 않을까도 싶고, 그간의 여행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도 모르겠고 아예 다른 길을 걸어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어떤 글을 쓰든 간에 이번 챌린지를 시작으로 매일매일 글을 쓰고 하루를 기록해 나가는 연습을 해나 가볼 생각이다. 그럼 앞으로 잘 부탁해 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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